골든스트라다 PS#308, #309, #600 전원케이블은 많이 알려졌으나 PS#307 전원케이블은 덜 알려지

고 사용자들도 적은 편입니다.

PS#307 전원케이블이 고객님께 덜 알려진 이유는 나노텍의 잘못된 슬리브 선택인 것 같습니다.

PS#307  완성품 출시 당시에도 나노텍은 주석 슬리브( 사진 아래의 말굽)를 채용하고 있었는데 주석 슬

리브가 케이블의 음질적 특성을 잘 살려내지 못하고 오히려 음질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이 케이블의 도체는 OFC로 기본 특성으로 힘과 밀도감, 치밀함이 좋고 음악성으로는 질감, 음악적 분

위기를 잘 표현하여 나노텍 뿐만 아니라 후루텍에서도 채용하고 있는 도체입니다.

OFC 도체를 채용한 PS#307 전원케이블은 주석 슬리브를 단자에 직결로 연결하면 처음에는 중저음이

풍부하고  음 조직이 치밀함과 밀도감이 높은 대신에 고역에서 선명함이나 산뜻함이 부족해서 답답하

게 들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필자도 PS#307 판매에 주력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3일 전에 나노텍 케이블을 재고 정리하던 중 PS#307 전원케이블이 보이더군요.

같은 OFC 도체를 채용한 GS#201 Nano3 인터케이블, #79 카이엔 스피커케이블은 음질이 좋은데 왜

 이놈만 답답하게 들릴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PS#307에 사진의 주석 슬리브(사진의 아래)가 장착되어 있었는데 후루텍제 로듐 슬리브(사진

의 위에 말굽)로 교체하고 앰프에 연결하고 소리를 들어보니 그동안 답답하다고 알고 있었던 고음이

 조금도 보이지 않고 소리가 선명하고 깨끗하며 악기의 소리가 힘이 붙으면서 쭉쭉 뻗어 나옵니다.

OFC 도체 특유의 힘 있고 치밀함과 밀도감이 우수하고 무엇보다 소리의 탄력이 뛰어납니다.

OFC 도체라서 대역이 좁은 특성은 조금도 없고 PC-Triple C 도체보다 소리가 청자 앞으로 다가오는 적

극적인 느낌도 있어 팝, 가요, 재즈를 많이 감상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대편성 오케스트라, 드보르작의 아메리카 클래식 곡도 음의 분리가 우수하고 각 악기의 질감, 명료도,

음악적 분위기 재현도 우수했습니다.

PS#307 전원케이블은 3배 농도의 골드80%, 실버20% 나노입자를 도포한 케이블이라 에이징이 경과

 할 수록 소리가 더 맑아지고 있네요.

아무튼 소리가 너무 좋아서 지난해 장덕수오디오에 보낸 PS#307 8m를 오늘 다시 돌려 받았습니다.

장오디오 : 010-4714-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