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울로 700만원을 아낀 비밀

1-2년부터 괜찮은 북셀프 스피커들이 많은 메이커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더군요.

그런 출시 된 스피커들을 보면서 괜찮은 북셀프 스피커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우수한 스피커들은 많지만 필자가 관심을 갖고 눈여겨 본 북셀프 스피커는 Epos ES14N, 와피데일 Dovedale, Tanoy 수퍼 골드 모니터 10, JBL 4329P 스피커입니다.

이들 북셀프 스피커들은 나름대로 음질이 우수했는데 문제는 환율 등으로 가격이 올라서 대충 650-800만원으로 가격이 비싸서 요즘 같은 경제침제 시기에 구매를 하려고 생각하니 부담이 되더군요.

JBL 4329P는 액티브 북셀프 스피커도 400만 원대로 저렴하지 않다보니 고민이 되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영국제 아캄 델타2 북셀프 스피커로 25년 전 세운 상가에서 20만원에 산 중고 스피커인데 그동안 내부 배선을 골든스트라다 교체하고 매우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보다 더 음질을 좋게 하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아캄 델타2 스피커의 유닛을 열고 네트워크를 꺼낸 다음 네트워크 기판 회로와 컨덴서, 저항, 코일, 배선이 납땜된 부위 Nanotec H&H Contact Pro를 듬뿍 도포해 주었어요.

여기서 Silver Copper, Gold 혼합 Contact Pro 접점개선제를 왜 안 바르고 굳이 H&H Contact Pro 점점개선제를 도포한 이유는 영국제 음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아캄 델타2 스피커의 네트워크 기판과 유닛을 원상태로 고정하고 앰프에 연결하고 음질을 확인하였는데 정말 대단히 놀라고 감동적인 순간 이었습니다.

사운드 스테이지 펼침이나 깊이, 각 악기들의 디테일과 섬세함, 해상도, 공간감 등이 스피커를 업그레이드한 것과 같이 향상되고 가수들의 노래도 직접 보고 있는 듯 생생하고 리얼해 졌습니다.

여기에 극히 일부만 메모한 것이고 스피커 존재가 확연하게 달라지는 걸 확인했습니다.

그러면 접점개선제 한 방울로 스피커의 음질이 바뀐 이유는 뭘까?

1. 스피커 네트워크 기판에 전기 임피던스는 높은데 큰 컨덴서, 저항, 코일은 에너지를 많이 소비 한다.

2. 네트워크 기판은 임피던스가 높아 전류가 잘 흐르지 않는데 콘덴서, 저항, 코일에서 전류를 열로 많이 낭비하게 되면 스피커로 흐르는 전류는 부족하게 된다.

3. 네트워크 기판과 납땜 부위에 Nanotec H&H Contac Pro 접점개선제를 도포하면 전기 임피던스가 낮아지고 전류는 스피드하게 스피커의 트위터, 미드우퍼에 공급되면서 스피커가 성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4.  전류의 흐름이 좋아지면 스피커는 반응이 민감해 집니다.

5. 접점개선제를 기판에 도포하면 댐핑 팩터가 낮은 진공관앰프로 스피커를 구동하여도 전기 임피던스가 낮아져서 전류가 개선되어 저음이 탄탄하고 해상도가 올라갑니다.

이렇게 필자는 Nanotec H&H Contact Pro 9만원 한 방울 새 북셀프 스피커 구매 마음을 접고 700만원을 아꼈습니다.

문의: 장오디오 010-4714-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