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텍 CF-102 NCF(R) RCA 단자를 골든스트라다 New MS#212 Amazing Limited 하이엔드 인터케이블과 조합해서 청음하기 시작한지 한 달 정도 되어가는 듯합니다.

이제 에이징도 한 달 정도 되어 가는데 잘 닦은 카메라 렌즈처럼 음이 투명합니다.

그러면서 매끄럽고 윤기와 우아함을 잘 보여줍니다.

지난번 글에서 중,고음에서 생기와 기척, 뉘앙스가 참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중음의 탄력감과 치밀함이 겹쳐지면서 음악을 아주 기분 좋게 만들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아바의 노래들을 오디오 잘 안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오디오로 들으면 야간 시끄럽고 피곤하게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에 후루텍 CF-102 NCF(R) 단자를 조합한 New MS#212 AL를 걸고 자주 듣게 됩니다.

CF-102 NCF가 지닌 좋은 중음의 탄력과 치밀함, 생기 있는 고음이 아바의 노래 간주에서 올갠, 기타 음을 점점 고조시키면서 기분 좋게 음악의 열기도 전해 주더군요.

저음의 스피드감도 우수하고 명료하고 보컬도 음상도 명료하게 잘 내주고 자극적인 부분이 없어요.

클래식의 현악기 및 오케스트라 곡도 중음이 풍부하고 탄력 있고 생기가 있어 음악을 적극적으로 즐겁게 들려준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렇게 정숙함을 장점으로 하는 단자는 많지만 음악을 기분 좋게 들려주는 단자는 많지 않아요.

후루텍 CF-102 NCF는 전체적인 물리적인 특성도 매우 우수하고 음악성도 아주 잘 정리된 RCA 단자이고 New MS#212 Amazing Limited 하이엔드 선재와 매칭도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