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3월 중순으로 접어드는데 아직까지 파워케이블, 스피커케이블 소식은 없습니다.

거의 3개월 동안 파워케이블, 스피커케이블을 판매하지 못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쉬고 있습니다. 판매 케이블이 없다보니 매출이 형편 없이 떨어지고 있네요.

그나마 지난해 스페셜 버전으로 개발한 New MS#212 Amazing Limited 인터케이블이 꾸준히 판매되고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만약 이 스페셜 버전을 개발하지 않았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일반형 New MS#212 Amazing Limited도 잘 판매되지만, 더 비싼 극저온처리 New MS#212 Amazing Limited도 찾는 고객이 적지 않습니다.

요즘 필자는 직접 제작한 후루텍 FT-111(R) RCA 단자, WBT-0152Ag RCA 단자를 조합한 New MS212-111, New MS212-WB 두 가지의 인터케이블을 번갈아 가며 음악을 듣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70년대의 아바의 노래 안단테 안단테, MOVE ON, 워털루 같은 음악은 듣고 있으면 70년대 어릴 적 전축으로 FM 듣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기엔 두리뭉실한 소리를 들려 줄 것 같죠? 아니요 낮은 음량으로도 안단테 안단테에서 전기 기타의 현을 하나 둘 뜯는 소리가 리얼하고 뉘앙스가 그대로 전달됩니다.

두 여자 가수의 목소리 톤, 음색, 특색이 정확히 보여주고, 남성 가수, 전자 올갠, 드럼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마치 선명한 모니터 화면을 보는 듯 느낌을 받습니다.

첼로 음반을 들으면 리얼한 첼로의 소리가 바로 앞에 떠다니는 것 같고 첼로의 현을 둥둥 울릴 때 역시 탄력감이 대단히 훌륭하고 음상이 선명합니다.

후루텍 버전은 첼로의 소리가 탄력이 있으면서 음상이 가깝게 다가오고, WBT 버전은 여유와 더욱 고급스런 질감으로 음상이 약간 깊어집니다.

New MS#212 Amazing Limited 하이엔드 인터케이블 선재도 많이 팔려서 다시 주문을 넣어야 하는데 1년 전에 주문한 케이블 아직 도착하지 않았는데 주문을 어떻게 해야 할지 ...